Creatijin 8~9월 근황

웹 에이전시를 1년 다니고 그만둔 뒤로 1년 반이라는 긴 시간이 지났는데 아직도 Front-end 개발자로써 부족한거 같아서 계속 구직을 미루고 있었다. 그러다가 8월부터 구직을 시작했고 FEG(Fighting E-sports Group)에 이력서로 문을 두둘겼고, 8월 말에 최종합격 소식을 들을 수 있었다. 이력서를 쓸때 정말 가고싶다라는 회사였는데 내가 원하는 회사에 들어가니 기분이 묘했다.

앞으로 어떤걸 개발할지 아직 정해진것도 없고 팀을 꾸리는 단계에서 내가 뽑혔다는 생각을 하니 정말 노력도 협업도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뿐이다.

많이 부족하고, 모르는것 투성이 일테고, 많은 벽에 부딪힐꺼다, 그리고 그것들을 하나 하나 넘어가면 더욱 단단해질꺼라 믿는다.

첫 출근은 9월 23일 부터라 약 1달 조금 안되는 시간이 있었는데 그동안 뭘 공부할까 하다가 체력을 위해 운동에 집중하고, 기초를 단단하게 하기위해 HTML,CSS,JS 를 조금 더 공부했다.

추석이 지나고 일주일 후 23일 첫 출근후를 기대하며 여기서 마무리…

앞으로의 계획

출근을 해봐야 알겠지만 일단은 어떤걸,어떤걸로 개발할지 정해진게 없기 때문에 한동안은 리액트를 꾸준히 하고 그때그때 방향을 바꾸는 식으로 해야할꺼 같다. 요즘 @seungdols가 추천해준 책들을 읽으며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프로그래머 처럼 생각하라’는 프로그래머 뿐만 아니라 일반 사람들도 읽어보면 좋을법한 책이라 흥미가 생겨서 금방 읽었다. 추후 북 리뷰로 만나보실 수 있을것이다.

최근에 SR 시스템 학습법을 바탕으로 공부를 해볼까 한다. 추후에 타입스크립트, 함수형 자바스크립트, Vue.js 등을 공부할까 한다.

SR 시스템 학습법은 아래와 같다.

SR 시스템 학습법

연반추(soft review) 원리 연반추란 부드럽게 반추하는 것을 말하며 학습자료를 스트레스 없이 편하게 복습하는 것으로 반복합습의 효율을 높이는 학습 원리


1단계 - 핵심어 밑줄 치기 (3회 독파)

  • 연필로 모르는 단어나, 중요 단어(핵심어) 밑줄 긋기를 하며 책을 편하게 읽어나간다.
  • 책 내용이 이해되지 않아도 그냥 가벼운 마음으로 물 흐르듯 읽는다.(읽다가 이해되지 않는다고 뒤돌아가지 말 것)
  • 주의사항: 이해하려 하지 말것

2단계 - 형광펜으로 핵심어 표시하기 (2회 독파)

  • 형광펜으로 핵심어 중의 핵심어를 표시해 나가며 읽는다.
  • 웬만한 교양서적은 이해되며 머리속에서 정리가 된다.
  • 형광펜으로 핵심어를 표시하는 학습으로 책을 2차례 돌파한다.

3단계 - 묶음으로 읽기 (5회 독파)

  • 연필로 밑줄 그은 글과 형광펜으로 표시한 핵심어를 중심으로 5차례 속동/속해한다.
  • 책 한권을 10회 독파하는 속도는 기존 공부법 3회 독파 속도보다 빠르다.